외국인을 위한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2015-09-16 10:48

[사진 = '메세나폴리스' 단지 전경]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외국계 기업의 진출 및 국내거주 외국인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외국인 대상의 임대주택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거주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5년 50만 명에도 못 미쳤던 외국인이 올해 170만 명을 넘으며 3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4만 1919명이다(2015년 1월1일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 수준으로 2014년(156만 9470명)과 비교해 1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대상의 주택임대시장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초반에는 미군기지나 대사관이 가까운 서울 한남·이태원이 외국인 대표 주거지였으나, 최근 글로벌 기업체, 국제교류단지, 외국인 학교가 포진한 서울 마포·강남, 인천 송도 등으로 확장되고 있고, 주택 유형도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에서 단지 내에 편의시설 및 보안이 잘 갖춰진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있다.

또 외국인들은 보증금 없이 1~2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지불하는 일명 ‘깔세’ 방식을 선호한다. 이러한 방식은 투자자들이 목돈을 한번에 받을 수 있고, 월세 연체에 대한 우려가 덜한 장점이 있다. 고급주상복합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근무하는 기업체나 기관 등에서 임대료를 대신 내 주는 경우가 많아 몇 백 만원씩 하는 월세에도 저항감이 크지 않다.

실제, 외국인 전용 임대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힐사이드’는 월 500만원~1000만원에 임대료가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라이버시에 대한 개념이 강한 외국인 수요자들은 보안이나 안전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고급주상복합이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최근 GS건설이 마포구 합정역 일대에 외국인 임대에 안성맞춤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를 분양 중이다. 월 임대료는 400~5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고,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 (구49~59평형)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돼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고,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화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마포 한강변과 가깝고, 단지와 이어진 합정역은 2,6호선이 함께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30분 내외로 주요업무지구인 광화문, 시청, 종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고, 지하철 한 정거장만 가면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이 나온다. 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공항도로, 내부순환로, 양화대교 등의 이용이 수월해 공항, 여의도, 용산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 분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를 비롯해 서울외국인학교, 일본인학교, 한성화교학교 등 외국인 대상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밖에 전문 경호원을 배치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또, 전 세대 동체감지기가 설치됐고, 지하 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및 주차장과 상가 건물 등에는 입주민 전용 출입구가 따로 배치돼 있다. 건물 밖에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편리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자이만의 특화된 ‘자이 키오스크’가 3층 자이안센터 내 설치되어 집 밖에서도 홈 네 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이 마스터키를 통해 기본적인 출입이 가능하고, 위급 상황 시 경비요원도 호출 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2-3142-7383(오전 10시 ~ 오후 6시, 사전예약제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