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월드뮤직페스티벌, 10월 9일부터 인천 송도서 개최
2015-09-16 09:38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의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빅버드 뮤직 페스티벌(BBMF)’이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정서에 맞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페스티벌 스테이지, 콘서트 스테이지, 라이징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스테이지는 EDM(Electro Dance Music)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DJ들이 출연한다. 싸이를 비롯해 DJ KOO(구준엽), 박명수, 춘자 등 총 13팀의 국내가수와 Laidback Luke, Yves.V, Wolfpac, Justin Prime 등 총 12개팀의 해외 DJ들이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 스테이지(Concert Stage)는 박재범, 바스코, 강남, 치타, 도끼 등 총 12개팀 힙합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음악장르의 총 28개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
BBMF의 제작자인 선우가람은 “한국의 음악과 문화의 진보를 위해서는 언더그라운드씬에 있는 그들이 더 넓고 큰 무대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역량을 더 많은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줘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한국의 음악과 문화가 한발 더 진보할 수 있는 시작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음악과 음악인들 그리고 그 음악과 문화를 접하는 대중들의 수준과 역량이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고 특히 국내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충분한 수준이다. 세계의 음악과 문화시장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충분한 실력과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