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국내 최초 끈 묶지 않는 등산화 'EM 원더' 출시
2015-09-16 09: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K2가 다이나-클립을 적용한 등산화 'EM 원더'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이나-클립은 탄성이 있는 끈을 고리에 거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등산화와 달리 리본 묶음이 필요 없다. 첫 착장 시 발목 부분의 끈을 자신에게 맞춰 놓으면 더 이상 끈을 묶고 풀지 않아도 돼 편리할 뿐 아니라 신발끈이 밖으로 나오지 않아 깔끔하게 신을 수 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착화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등·하산 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EM 원더는 레오파드의 발걸음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에너지 무브먼트 셀을 중창에 적용, 뛰어난 탄성력과 추진력을 자랑한다. 파일론의 반발탄성을 15% 향상시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키고 앞으로 발을 내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줄여주는 원리다.
밑창에는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적합한 엑스그립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며, 신발과 발이 더욱 밀착될 수 있도록 발뒤꿈치에 엑스밴드 기술을 이용해 안정된 자세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