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탈옥범 이강욱과 대치중 동시 발사

2015-09-15 22:43

[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 캅' 이다희가 손병호의 아들 이강욱을 총으로 쏴 죽였다.

15일 밤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16회에서는 민도영(이다희)이 강재원(이강욱)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유(손병호)와 강재원 부자의 뒤를 쫓던 강력 1팀은 지원팀을 기다릴 수 없어 바로 작전에 들어갔고, 조재덕(허정도)과 강재원, 민도영은 총으로 대치했다.

강재원이 총을 꺼내 마주 겨누었고, 민도영은 "움직이지 마. 쏜다. 어서 총 버려."라고 강력한 경고를 했지만 강재원은 총을 거두지 않았고 두 사람은 동시에 발포했다. 이에 민도영의 총알이 먼저 강재원의 가슴에 맞았다.

이에 놀란 강태유는 강재원에게 다가갔고 강재원은 "아버지 뜨거워요"라고 말한 뒤 숨을 거뒀다. 이에 충격을 받은 강태유는 강재원을 안고 오열했다. 강태유는 "네가 감히 내 아들을 죽여?"라고 민도영을 노려봤고, 이후 등장한 최영진에게도 "반드시 이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