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뮤비서 첫 상의 탈의,"노출은 6년째 고민만"…일탈은 항상 꿈꿨다

2015-09-14 16:54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씨엔블루 정용화가 노출에 대한 욕망(?)을 밝혔다. 

"일탈에 대한 고민을 데뷔 후 6년동안 고민만 해왔다"는 정용화가 이번 2집 정규앨범에서 첫 상의탈의를 시도해 화제다.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두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를 발표하고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용화는 "이번 뮤비에서 처음으로 상의를 탈의했다"며 "상의 탈의에 대해 팬도 회사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테지만 이제 27살이고 한번 벗어도 될때라고 생각했다. 내 모습을 한번 남겨보고 싶다라는 의미로 해석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상의 탈의는 씨엔블루 데뷔 후 처음이다. 

이어 그는 "뮤비 촬영 전날 중국에서 쾌락대본영을 촬영한 후 속옷을 구입했는데 팬티에 짜이찌엔이라고 쓰여있어서 노출 시 짜이찌엔이라는 글자가 계속 보여 민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다른 멤버들도 약간의 노출이 있었다. 정신의 배꼽노출과 종혁, 민혁의 팔 노출 등도 팬을 심쿵하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혁은 "우리가 모두 벗으면 앨범을 이상하게 볼 것같아 용화형의 상의 탈의만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씨엔블루가 약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정규 앨범은 전곡 자작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투게더’에는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신데렐라(Cinderella)’를 포함 ‘숨바꼭질’ ‘롤러코스터’ ‘히어로(Hero)’ 등 리더 정용화와 이종현의 자작곡 총 11곡이 실린다. 멤버들 간의 협업도 이번 앨범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용화가 작곡한 ‘콘트롤(Control)’에 베이시스트 이정신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사를 맡았다.
 
씨엔블루는 '신데렐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