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관세청 2015 인적자원개발 인증 최우수 평가

2015-09-15 10: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5일 서울 더팔레스 호텔에서 201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한 인천항만공사(신규)와 관세청(재인증)에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인증수여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총 29개 기관이 인증패와 인증서를 받았다.

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부터 직무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경험면접, 상황면접을 실시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채용제도를 보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업적과 역량평가 중심의 승진제도 운영과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재인증 신청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관세청은 능력중심의 인재채용과 직무역량 및 성과중심의 인사평가체제 구축, 통합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 자기개발계획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 제고 및 투자 촉진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오면서 지난해부터 능력중심사회 구현 측면에서 공공기관의 직무능력평가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직무능력중심의 채용・교육훈련 관련사항을 심사기준으로 추가해 심사를 진행했다.

인증제는 공공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직무능력 기반 인사제도를 운영하도록 지난해 5개 기관, 올해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을 통해 스펙과 학벌이 아닌 능력과 성과중심으로 인적자원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