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서예지·홍빈·정유진 '무림학교' 캐스팅 확정 '기대감 증폭'

2015-09-14 14:12

[사진제공= 키이스트(이현우), SH홀딩스(서예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홍빈), YG케이플러스(정유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현우, 서예지, 빅스(VIXX) 홍빈, 정유진이 ‘무림학교’의 무림청춘 4인방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양진아 연출 이소연)를 이끌어갈 윤시우, 심순덕, 왕치앙, 황선아 역에 각각 이현우, 서예지, 홍빈, 정유진이 확정됐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서로 부딪히고 소통하며 성장해나갈 청춘들이다.

우선 탑아이돌 그룹 뫼비우스의 리더 윤시우 역과 중국 최대 기업 상해그룹의 아들 왕치앙 역에 배우 이현우와 홍빈이 캐스팅됐다. 거만함과 까칠함으로는 한국 가요계의 1인자인 윤시우와 부유한 집안의 철부지 사고뭉치로 자란 왕치앙. ‘한 성격’ 하는 두 남자가 특별 입학 동기생으로 룸메이트가 돼 좌충우돌하며 든든한 우정을 쌓아간다.

맹인 아버지를 봉양하는 생활력 강한 처녀가장으로 아버지 몰래 무림학교에 입학한 심순덕 역과 무림학교 총장의 딸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 에이스 황선아 역엔 서예지와 정유진이 캐스팅됐다. 뛰어난 생활력과 정의감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특별입학생 윤시우, 왕치앙과 함께 무림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풋풋한 로맨스도 이룰 예정이다.

현재 뛰어난 연기력과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20대 라이징 스타들이 총집결된 ‘무림학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현우는 KBS ‘공부의 신’의 고등학생 아역배우에서 영화 ‘연평해전’의 주역으로 성장, 이제는 무림캠퍼스를 이끌게 됐다. ‘수퍼대디 열’, ‘라스트’의 서예지와 ‘풍문으로 들었소’의 정유진은 신인이라 믿기 어려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기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홍빈이 새로운 연기돌 스타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무림학교’가 지향하는 청춘들의 성장담을 그려나가기 위해 20대 배우들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했다. 신선한 연기로 무림 청춘의 싱그러운 색채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기 다른 이유로 모인 다양한 국적의 교사와 학생들이 특별한 인생 교육을 통해 진정한 의협을 배워갈 글로벌 청춘 캠퍼스 ‘무림학교’.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된 드라마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이소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2016년 1월 월화드라마로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