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직원 전 세계 16개국서 나눔활동 진행
2015-09-14 11:57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14일 전 세계 사업장 임직원이 같은 날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두산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산 봉사의 날’은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인 두산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16개 국, 1만 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00여 개 장소에서 지역사회 요구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임직원과 함께 ‘아동이 안전한 거리를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옐로카펫(Yellow carpet) 설치 활동에 참여했다. 옐로카펫은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보행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노란색 안전지대를 가리킨다.
박 회장과 임직원은 서울시 중구청 및 중구 내 9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자율방범대의 도움을 받아 아동 왕래가 잦은 횡단보도 14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