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17~20일 킨텍스점서 ‘우리 임산물 대축제’ 개최…비회원도 구매 가능

2015-09-16 00:01

[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에서는 17~20일까지 ‘추석 맞이 우리 임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청과 롯데마트가 후원한다.


킨텍스점 야외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선 전국 팔도의 밤·잣·대추·고로쇠 등 약 50여개 임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30여 임업인 및 임업단체들이 참여해 소비자와 직거래에 나선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추석 선물용으로 사용하기 알맞은 곶감 세트를 2만5000원부터, 7년근 이상의 상품으로만 구성된 산양삼 선물세트를 10만원부터, 제수용으로 사용하는 햇밤을 ㎏ 당 20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우리 임산물’은 롯데 빅마켓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전시회, 체험 행사,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와 함께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약 30분간 통기타 라이브, 아카펠라,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직접 목공이 되어 보는 체험 행사, 추석 맞이 전통놀이 행사 등과 함께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입상작들도 행사장에 함께 전시돼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맞이 우리 임산물 대축제’는 17일 11시, 산림청 및 산림조합중앙회, 고양시, 롯데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나흘 간 매일 밤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롯데 빅마켓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선별한 후 향후 빅마켓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연중 상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다양한 임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