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메르스 극복 감사 '힐링음악회' 열어

2015-09-13 22:47
인기가수 양하영, 아이돌그룹 엠 크라운 등 출연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1일 오후 메르스 극복 감사 힐링음악회를 열었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최근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부터 관내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메르스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고생했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민 30여명도 함께 초대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 뒤, 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사회의 메르스 후유증을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갯바위’, ‘촛불켜는 밤’으로 유명한 인기가수 양하영과 신예 보이그룹 엠 크라운, 국내에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이키,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등 유명인들도 대거 출연했다.

한편 양 시장은 “전 국민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시민들의 지혜로운 대처로 확진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시민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