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생산비 절감 등 용접장치 특허등록
2015-09-10 17:5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원셀론텍은 제작단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용접장치(특허명칭: 용접봉의 작업길이 연장장치)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특허를 받은 ‘용접봉의 작업길이 연장장치’는 작업공간이 협소한 용접부에 아크용접(강한 빛과 열을 내는 전기 아크를 열원으로 사용해 용접할 금속의 일부와 용접봉을 녹여 용접하는 방법) 작업을 수행할 경우, 정해진 용접봉(용접부에 부족한 금속을 보충하는 금속봉)의 길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에 관한 것이다.
물림부재 및 회전고정부재의 길이만큼 용접홀더로부터 용접봉까지의 작업길이를 연장함으로써 협소한 공간에서도 제작된 용접봉의 길이를 최대한 소모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해당 특허장치에 △파지부재 설치 △각 부재 별 다른 금속재질 사용 △절연체 결합 등의 방식을 적용해 제작함으로써 △용접봉의 교체 및 결합 시 편의성 강화 △각 부재 간 고착현상 방지 △용접작업의 안전성 배가 등 다양한 효과가 창출되도록 발명했다.
박신규 세원셀론텍 TC부문장은 특허장치의 개발 의의에 대해 “아크용접 작업 시 기존에는 용접봉을 제작된 길이만큼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일이 다반사였다”며 “용접봉의 작업길이를 연장하는 세원셀론텍의 특허장치가 산업현장에 투입되면 용접봉을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랜트사업의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진출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갖춰 이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