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발 디딘 건설사, 설계 노하우 집약한 '명품단지' 선보여
2015-09-10 10:45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지역별로 수요가 나눠져 있는 분양시장에서 지역 내 첫 공급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최근 건설사들이 사업 지역을 확대하면서 첫 진출 지역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늘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역 내 첫 진출인 만큼 건설사들은 분양단지에 평면, 조경, 커뮤니티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하는 등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첫 입성작이 성공해야 지역민들에게 자사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 후속 분양도 원활히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2013년 동탄1신도시 첫 진출 당시 4베이 등 최신 설계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6개 단지 모두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한 데 이어 전 가구 계약을 완료시켰고, 현재 후속 분양까지 준비 중이다.
이달에는 모아종합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서울 첫 진출작 ‘문래역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2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7가구, △84㎡A 130가구, △84㎡B 15가구, △84㎡C 60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만으로 구성된 데다 전용 59㎡의 소형 타입도 일부 포함하고 있어 투자수요의 선호도 기대된다.
2018년 0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문래역 모아미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 (SBS 신사옥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44-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