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5-09-10 08:23
- 12일 개강, 11월까지 선문대와 혜전대에서 위탁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녀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12일부터 11월까지 선문대와 혜전대에서 ‘2015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2개 대학에 위탁해 운영한다.
위탁기관 관계자는 “다문화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부모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이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자녀와의 관계도 개선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교육요구에 부응한 다양한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