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귀농·귀촌의 적지

2015-09-10 07:55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귀농인들의 상담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농업기술센터 내에 5월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의 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베이비 부머 세대의 본격 은퇴 및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과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로 경제적 선택지로서 농촌 이주를 고려하는 도시민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파주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교통, 교육, 의료 등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추고 있는 귀농·귀촌의 적지임을 홍보하고 있으며, 올 6월과 8월 서울 SETEC과 AT센터에서 열린 귀농 귀촌박람회에 참가, 200여건의 상담을 해 예비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귀농 사례로는 지난해 전직 연구원 출신 유규행씨가 현재 광탄면 소재에서 버섯을 재배하여 귀농 안정정착 단계로 연간 3,000~3,500만원 소득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영농사업을 키워나갈 포부를 밝히고 있다.

파주시에는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장단삼백(쌀, 콩, 인삼)이 있고, 콩과 인삼은 현재 파주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 하여, 매년 10월 셋째주 주말에는 파주개성인삼 축제를, 11월 셋째 주에는 파주 장단콩축제를 파주임진각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한편, 2014년도 파주시 귀농귀촌 인구는 총 1,308가구 2,263명으로 경기도 전체 10.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