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회장 나상성 광명시의회의장)가 23일 군포시의회에서 제84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2개월마다 열리는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인근 9개시(광명,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군포, 김포, 의왕, 과천)가 각 시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동별 의장의 환영사, 김윤주 군포시장의 환영인사, 협의회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지방자치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협의회는 다음 제85차 정례회의를 김포시의회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민선7기 전반기 의장단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의정교류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타 시군 협의회를 선도하는 협의회로 발전해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