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충남도 제2차 추경 1885억원 원안 가결
2015-09-09 17:30
-국비 매칭 사업 및 대응 투자 사업 높은 비율…사업 추진 속도 내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충남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제2차 추경 규모는 1885억원 규모로, 국비 매칭 사업 및 대응 투자 사업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따라서 예결특위는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이라고 판단해 추경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학교통폐합에 따른 지원금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도교육청 기금 운영 계획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예결특위는 통폐합으로 인한 예산 낭비 등 효율적 예산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에 대해서는 집행부 의견을 존중했다”며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하고 지속해서 개선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결특위 부위원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선 의원(당진2)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