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김희선, 중국 드라마 ‘환성’ 출연 확정…몽환적 포스터 공개

2015-09-09 08:28

[사진제공=힌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희선이 10년 만에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9월 8일 김희선 측은 “김희선이 중국 드라마 ‘환성’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희선의 중국 작품은 영화 ‘The Myth: 진시황릉의 비밀’ 이후 10년 만이다.

중국 5000만의 독자를 보유한 궈징밍의 베스트셀러 ‘환성’은 드라마로 제작이 결정된 후,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작품. 또한 화려한 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제작사는 “김희선이 중국 시장에서의 첫 드라마로 판타지 블록버스터 ‘환성’의 특별출연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이미 화려한 스타급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던 ‘환성’ 라인업은 김희선의 특별출연으로 인해 중국과 한국 매체들의 더욱 더 뜨거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김희선은 ‘환성’의 주연 배우로 섭외됐지만, 그가 절세미모의 빙족 왕비 연희의 캐릭터에 빠져 특별출연임에도 직접 연희 역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이전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희선의 열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