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오리콘 혜성’의 윤하 5년만 일본 활동 재개

2015-09-09 08:48

[사진 제공=C9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윤하가 5년 만에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9일 미니앨범 '뷰(VIEW)'를 발표하고 2010년 이후 모처럼 오리콘 신화를 재현한다.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뷰'는 윤하가 직접 만든 자작곡이다. 힘겨운 청춘들의 꿈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는 곡이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좌절했을 때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며 꿈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우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뷰'를 비롯해 신곡 2곡과 드라마 '피노키오' O.S.T '뜨겁게 나를', 드라마 '심야식당' O.S.T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싱글 '유비키리'로 데뷔, 2005년 '혜성'으로 오리콘 차트 10위에 진입해 '오리콘의 혜성'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오랜 시간 윤하를 기다려온 일본 팬들에게 직접 만든 노래와 더욱 성숙해진 무대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하는 일본 새 앨범과 별도로 오는 16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신데렐라'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