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돌고래호 희생자 10명 반팔 속옷차림 확인, 저체온증 사망 결론
2015-09-09 00:0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돌고래호 희생자 10명 반팔 속옷차림 확인, 저체온증 사망 결론…돌고래호 희생자 10명 반팔 속옷차림 확인, 저체온증 사망 결론
돌고래호 10명이 모두 익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났지만 유가족들은 저체온증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6일 전남 해남 지역 병원 3곳에서 진행된 희생자 9명의 시신 검안에서 의사들은 “모두 익사하고 비슷한 시간대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희생자는 반팔, 반바지, 속옷 차림인 경우도 있었으며 10명 가운데 4명은 낚시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한편 해경은 선박 72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해안가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신고를 해경이 공식 접수한 5일 오후 8시40분 제주도와 추자도 일대 민간 여객기는 정상 운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전국 모든 재난 현장에 특수구조대를 1시간 이내에 파견하겠다’던 국민안전처는 돌고래호 신고접수 2시간이 지난 5일 오후 10시40분에야 부산 중앙해양특수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