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100원' 제일모직, 7개월 연속 환산주가 1위

2015-09-08 16:11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제일모직이 7개월 연속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1위에 올랐다.

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8월 3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액면가 5000원 기준 환산주가 상위 50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일모직(액면가 100원)의 환산주가는 890만원으로 전월말(837만5000원) 대비 6.3% 상승해 올해 2월말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액면가 200원)는 8월 중반 1위로 상승했으나, 8월말 기준 환산주가는 675만원으로 전월말(765만원) 대비 11.8% 하락해 2위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액면가 500원)의 경우 8월말 기준 4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중국 위안화 절하 및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이달 4일 기준 환산주가가 332만원으로 7월말(411만원) 대비 19.2% 하락했다.

이 외에 한전KPS와 삼성화재도 순위가 한 단계씩 상승했다. 

한전KPS(액면가 200원)의 환산주가는 315만원으로 전월말(293만7500원) 대비 7.2% 상승해 6위에서 5위로 순위가 변동됐다.

삼성화재(액면가 500원)의 환산주가는 269만5000원으로 전월말(280만원) 대비 3.8% 하락했으나, 8위에서 7위로 순위는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