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민)가 7일 저녁 FC안양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FC안양 서포터즈와의 간담회는 FC안양 창단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과 문제제기를 통해 FC안양과 동고동락한 서포터즈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FC안양 서포터즈 김준성 대표는 “그동안 FC안양 서포터즈의 의견을 무시한 채 구단을 이끌어 오다보니 이러한 사태까지 맞이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 FC안양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시의회 조사특위가 역할을 해달라고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심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오늘 FC안양 서포터즈와의 간담회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은지 조사특위를 통해 더욱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사특위 위원들은 서포터즈와 계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