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사회’ 임실 운암에서 사랑의 의술

2015-09-07 10:1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지난 6일 전북 임실 운암면사무소를 방문, 61세 이상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의료여건이 열악한 섬진강댐 주변 운암면, 신평면, 신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전개됐다.
 

▲'열린의사회’ 회원들이 임실 운암면사무소에서 의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이날 참가한 의료봉사진은 열린의사회에서 의사, 치위생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30명이 진료환자 200여명에 대하여 혈압, 혈당, 체성분, 골밀도 검사 등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각종 질환을 진료하고 직접 약제를 처방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관광버스 2대를 빌려 마을을 순회하는 등 교통편의 제공과 함께 진료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약품상자, 기념품을 지급하고 경품행사도 벌였다.

한편, 열린의사회는 순수한 자원봉사단체로서 오지지역 주민들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