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김동욱이 ‘복면가왕’ 광대승천 어릿광대였다. 네티즌들도 김동욱의 노래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이하 하와이)에 맞설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1조는 ‘금은방 나비부인’과 ‘광대승천 어릿광대’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정태우 장나라의 ‘Be happy’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금은방 나비부인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광대승천 어릿광대 정체는 김동욱. 이에 판정단은 화들짝 놀랐다.

그는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라는 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런데, 목소리가 김광석을 떠올리게끔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광석인줄 알았다" “대박이다 정말” “김동욱 노래 완전 잘해” “난 김동욱이 노래까지 잘하는 줄 진짜 몰랐음” “김동욱 노래 잘하는 거 알았던 분?” “연기에 노래에 못하는 게 뭐야” “김동욱 매력 장난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