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최지우,성추행 교수 쫓아내 선배들에게 더한 보복당하나?

2015-09-07 00:00

tvN '두번째 스무살' 동영상 [사진 출처: tvN '두번째 스무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5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 4회에선 하노라(최지우 분)가 차현석(이상윤 분)과 박승현(진기주 분)의 도움으로 성추행 교수를 학교에서 쫓아내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이로 인해 하노라가 과 선배들에게 더 무서운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배들 역시 성추행 교수가 그 동안 신입생 여학생들에게 성추행을 자행해 왔고 하노라가 이에 대해 정당한 항의를 한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선배들은 하노라 때문에 자신들은 비겁자가 됐다고 생각해 하노라에게 분노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성추행 교수는 신입생 여학생들에게는 성추행을 자행했지만 선배들에게는 취업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

성추행 교수는 신입생 환영회에서 신입생 여학생들을 마구 성추행했지만 취직하려는 학생들에게 취업추천서를 써 주고 있다. 또한 취직을 못해 졸업을 2년이나 유예한 학생에게 일자리를 알아봐 주고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했다.

즉 하노라 과 선배들, 아니 신입생들에게도 성추행 교수는 자신들이 취직하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반드시 잘 보여야 할 존재이기도 한 것.

이런 이유로 하노라 과 선배들은 취업추천서와 학점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오히려 하노라에게 학교 계속 다니고 싶으면 성추행 교수에게 사과하라고 강요했고 하노라가 이를 거절하자 과 대화방을 옮겨 하노라를 과 대화방에서 쫓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성추행 교수가 사직서를 내 학교를 그만 둔다는 것은 하노라 과 선배들, 아니 신입생들에게 자신들의 취업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성추행 교수가 사직서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 하노라 과 선배들은 하노라 때문에 자기들이 취업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해 하노라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이 더욱 높아져 하노라에게 더 무서운 보복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하노라는 선배들의 보복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