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옥 맥키스오페라 단장, 한화이글스 홈경기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
2015-09-06 19:37
6일 맥키스컴퍼니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임직원 및 가족 단체 야구관람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개최되는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정진옥 단장이 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된 홈경기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정진옥 단장은 그동안 계족산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애국가를 열창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시구도 정 단장이 직접 나서 중년의 미모를 그라운드에서 맘껏 발산했다. 현재 정 단장은 대전·세종·충남 판매 1위 소주, O2린의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6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전 한화 이글스 홈경기를 응원하면서 단합의 시간도 가졌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맥키스컴퍼니 임직원과 가족들은 야구경기 관람이라는 색다른 창립기념행사로 인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 목소리로 홈팀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3년 선양에서 맥키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정진옥 단장은 "계족산에서 1시간 공연 할 때 드레스를 15벌 이상 갈아입는데 오늘은 시간이 짧아서 드레스시구를 선보였다"며 "가을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을 응원하며 시즌 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러 계족산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