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11일부터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 실시
2015-09-10 00:01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AK플라자가 11~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는 불황형 소비와 가치지향적 소비가 지속됨에 따라 20만원 초과 프리미엄 상품군과 5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군을 각각 보강하는 이원화 전략을 택했다.
또 한우·선어·과일·견과류 등에서 고객 선택형 D.I.Y 세트를 늘리고, 스위트 델리·디저트와 수입 그로서리 비중을 확대했다.
한우·청과·선어·와인·커피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산지 명인, 파티쉐,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 ‘사람’을 테마로 한 ‘명인의 선택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양평군 개군면의 청정자연에서 키운 1등급 무항생제 ‘개군한우 세트’(18만~75만원)는 국내 최초 거세기법 도입, 브랜드 한우 최초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획득 등 품질과 안전성에서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AK플라자 분당점에 백화점 최초로 정식 입점한 ‘르타오(LeTAO)’에서는 연간 판매량 250만개에 달하는 홋카이도 명물 치즈케이크를 선물세트로 기획해 선보인다. ‘르타오 더블프로마쥬·초코프로마쥬 세트’(4만8000원)와 ‘르타오 프로마쥬·이로나이 쿠키 세트’(3만6000원) 등을 판매한다.
이 밖에 프랑스·미국·뉴질랜드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치즈와 재료로 일본인 타르트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든 ‘골든 치즈타르트 세트’(1만5000원), 40년 경력 과자 장인이 매일 새벽 팥을 쑤어 만든 ‘장복용 과자공방 만주세트’(3만4000원~4만5000원), ‘코트도르 병아리만주세트’(1만7000원), ‘크림바바 크림빵 6종세트’(1만1600원) 등을 선보인다.
‘맛의 방주(Ark of Taste)’란, 이탈리아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세계 전통음식 및 문화 보존 프로젝트다. 특징적인 맛, 전통적 생산방식, 특정 지역의 환경·사회·경제·역사와의 연관성, 소멸 위기 등 선정 기준에 부합한 먹거리들만 ‘맛의 방주’에 등재된다.
AK플라자는 사라져가는 전통 먹거리를 재조명하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남해안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발효 녹차인 ‘장흥돈차 청태전 세트’(9만~11만5000원), 조선 3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평안도 지방 최초의 증류식 소주 ‘감홍로주 세트’(5만원), 전남지방 민물새우를 일컫는 ‘토하’를 찹쌀밥과 각종 양념, 소금에 절여 만든 향토음식 ‘나주 토하젓 세트’(8만5000원) 등 ‘맛의 방주’에 등재된 토속 먹거리를 선물세트로 기획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