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릴레이 채용박람회, 이번에는 김해에서

2015-09-03 13:47
10일 김해 문화체육관서 기다리던 채용박람회 문 활짝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고용 절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남도가 주최하는 '경남도 릴레이 권역별 채용박람회'가 이번에는 김해시·양산시·밀양시 3개 시·군 공동 주관으로 10일 오후 2~5시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일 도에 따르면 동부권 참가업체는 도내 우량기업인 넥센타이어, (주)대흥알앤티, (주)유니크, (주)한국카본 등 103개 기업(직접 52개, 간접 51개)이다. 일반사무·제조·연구·해외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현장면접이 이루어지는 채용관뿐 아니라 구인·구직상담 및 자기소개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취업상담관, 취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미지 컨설팅, 취업 적성검사, 타로 취업점, 이력서 사진촬영 등 성공 취업을 응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자세한 참가기업 현황 및 채용기준 등은 경남도청 홈페이지 및 김해·양산·밀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취업 희망자는 구직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면접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홍준표 지사는 "동부권 채용박람회가 김해·양산·밀양지역 취업에 목마른 지역청년들에게 희소식이 되기를 기대하며, 좋은 기업과 좋은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주선하여 고용 절벽을 뛰어넘는 발판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