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의 고장 상주, 한복진흥원 건립을 위한 세미나 개최
2015-09-03 15:52
대한민국 명주의 자존심 상주, 한복문화·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전문모델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도 개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전문모델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도 개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5일 오후 2시 상주시 잠사곤충사업장 세미나실에서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인 한복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복진흥원 건립에 따른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복문화 및 한복산업 진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한복업계 등의 여러 전문가가 발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한복 명장과 학계 및 한복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한다.
또한 세미나 후에는 전문 모델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한복패션쇼를 개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복, 뿌리를 내리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5일과 6일까지 펼쳐지는 ‘2015 함창 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의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함창명주박물관에서 ‘한류드라마 한복의상 특별전시회’가 열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한복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산업을 구성하는 의식주의 중심에 있으나 아직까지 체계적인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돌파구로 한복진흥원의 건립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