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조경가든대학 개강
2015-09-03 13:03
입주예정자 및 인근주민 30명 수강..향후 공원조성에 참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3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와 인근주민들이 30명이 참여하는 '다산신도시 1기 조경가든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조경가든대학은 수요자중심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하는 '다산신도시 주민참여 조경사업'의 첫 단계로, 향후 본격적인 주민참여 활동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민의 기본지식을 함양하고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다산신도시 주민들의 폭 넓은 참여를 위해, 공동주택이 순차적으로 분양되는 2017년까지 총 3기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6월 서울대 배정한교수를 다산신도시 주민참여협의기구의 총괄조정가로 선정한 바 있는데, 총괄조정가는 협의기구의 다양한 관계자들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광식 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이제는 도시개발이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할 때”라며, “다산신도시는 주민참여 조경사업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가 되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