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에 홍대 아이유가 뜬다?

2015-09-03 10:30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net '슈퍼스타K7'가 3일 밤 11시 3회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3회 출연진 두 명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했다.

선공개된 영상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 백업 코러스' 천단비와 '홍대 아이유' 곽푸른하늘. 19살때부터 코러스를 시작해 12년 경력을 지닌 천단비(30세)는 ‘대한민국 대표 백업 코러스’로 불리는 실력파다. 오디션 현장에 등장하자마자 그를 알아본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가수 중에 그녀와 작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오디션에 나오기로 한 건) 큰 결심이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천단비는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이 계속 쭉 있었다"며 지원동기를 밝혔고,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매력적인 보컬로 선보였다.

홍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곽푸른하늘(23세)은 인디 뮤지션들의 기획 공연이자, '홍대 아이유'로 불리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해 화제를 모은 '홍대 아이유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홍대 아이유'라는 별명이 부끄럽다는 그녀는 오디션이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자작곡 '곰팡이'를 통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집중시켰다.

이 날 심사에 참가한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은 진중하면서도 두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듯한 애정 어린 모습으로 감상하고 있다. 두 참가자를 향한 네 명의 심사위원들이 펼칠 심사평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1, 2회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선공개된 천단비, 곽푸른하늘 참가자 외에도 매력적인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 저마다 특별한 지원동기를 지닌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보는 이들마저 즐겁게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