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진, 신화 멤버들 특징 살린 완벽 빙의...'포복절도'

2015-09-02 19:12

[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라디오스타’ 전진이 신화 멤버들 완벽하게 빙의해 폭소케 했다.

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자타공인 상남자들인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하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이 진행된다.

“남들에게 지는 건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승부욕의 아이콘. 에너자이저”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전진은 녹화 내내 화려한 입담을 뽐냈고 사전인터뷰에서는 “질문 세게 해주세요. 무조건 세게”라고 말해 비장함마저 느끼게 했다.

이날 전진은 신화의 멤버인 김동완에 빙의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전진 씨가 멤버들 발자국 소리, 표정만 봐도 감기몸살인지 구분이 간다는데, 동완 씨 발자국 소린 어떠냐”는 질문에 전진은 망설임 없이 일어나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이어 전진은 “김동완 씨의 춤의 특징을 좀 보여줄 수 있느냐”라고 하자 거침없이 “동완 씨는 확실하게 짚는 게 있어요”라며 느낌보다는 배운 것에 따라 각을 살리고, 파워풀하게 춤을 추는 김동완의 춤을 흉내 냈다. 이에 MC들이 “잘한다”며 감탄해 김동완에 빙의한 전진의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전진은 신화 멤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 제스처 등의 특징을 완벽히 짚어내는가 하면, 17년 된 신화의 장수 비결까지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진의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 오후 11시 15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