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일호 국토부 장관 "독거노인·대학생 등 취약계층 임대주택 공급 확대할 것"

2015-09-02 16:24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에는 △리모델링 임대 도입 및 전세임대 공급 확대 △가을 이사철 매입·전세임대 조기공급 △공공실버주택 공급 △행복주택·행복기숙사 공급 활성화 △주거취약계층 주거비 지원 강화 △뉴스테이 활성화 △원스톱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먼저 유 장관은 "최근 주택 매매시장은 그간의 주택시장 활력 회복 노력에 힘입어 거래는 활발하면서도 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저금리 등에 따른 전월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서민과 중산층이 실제로 느끼는 주거비 부담은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장관은 "정부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주거급여 등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해 왔으나 그 성과를 체감하기에 아직 부족하다"며 "이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뉴스테이 사업을 본격화를 통한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 정비사업의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도심 내 주거환경 개선 등을 앞으로 적극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