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인연합회와 한마음 축제 열어

2015-09-02 08:21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과 수정로 상인연합회(회장 김준태)가 1일 ‘제1회 수정로 상인연합회와 함께하는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앞선 6월 15일 창립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내 8개 상인회(회원 425명)의 ‘상인연합회’ 발족을 공식화하고, 지역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과 메르스 여파 극복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한마음축제에는 상인과 거리 곳곳의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1부 행사(오후 2~5시)는 상인연합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상인회가 구역을 순회하며, 메르스 액운 타파와 대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길놀이로 진행됐다.

전자현악 바이올렛의 공연도 열려 시민과 상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2부 본 행사(오후 5~6시)는 상인회의 라인댄스, 초청 가수 공연과 상인연합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발족식에서 이 지역 8개 상인회인 숯골신흥시장·장터길·시범길·번성로·수진1동·현대시장·중앙시장·풍물길 문화의 거리 상인회는 축제 개최 취지문 낭독을 통해 “상인의 저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상인연합회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