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호주·유럽 4개 여자프로골프투어 대항전 12월 일본에서 첫 개최
2015-09-01 18:15
투어별로 9명씩, 총 36명 출전…올림픽 앞두고 국가대항전 성격도 띠어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한 한국선수들. 올해에는 이를 확장해 호주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4개국 투어대항전이 열린다.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일본(JLPGA)·호주(ALPGA)·유럽(LET) 여자프로골프투어의 톱랭커들이 12월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가 12월4일부터 3일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KLPGA에서는 내달 4일 끝나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기점으로 상금 순위 상위 7명과 추천 선수 2명이 출전한다. 대회 총상금은 1억엔(약 10억원), 우승상금은 4500만엔이다.
1·2라운드는 각각 포볼(각 팀 두 명이 각자의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과 포섬 매치(각 팀 두 명이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최종라운드는 싱글 매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