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한류공연에 유커 2만명 초대

2015-09-01 10:04

[사진=BC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BC카드는 최근 메르스 사태로 감소한 중국관광객 방문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kt-BC카드와 함께하는 The K Festival’에 중국인 관광객 2만명 이상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는 메르스 등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타개를 위해, kt그룹과 협력해 한류 콘서트를 개최하고 요우커들을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kt-BC 카드와 함께하는 The K Festival’ 입장권 2만 매를 중국 및 한국 제휴 여행사 14곳을 통해 한국 방문을 준비 중인 중국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입장권을 받지 못한 중국 고객들을 위해 추가로 BC카드 중문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입장권을 제공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면세점 등에서도 공연 티켓 1000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BC카드와 함께 하는 The K Festival’ 당일 현장에서도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니온페이카드 결제시 현장 판매 물품 5% 할인 및 결제 금액별(20만원/50만원/100만원 이상 결제시) 사은품 증정 ▲ 유니온페이 퀵패스 전용 자판기에서 무료 음료 제공 ▲ kt 올레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 제공 ▲ 중국 관광객 위한 국내 우대 가맹점 소개 앱(완쭈안한궈) 다운로드 고객에게 추가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kt-BC카드와 함께하는 The K Festival’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원더걸스, EXID, AOA 등 중국에서도 인기 높은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해 BC카드의 초대를 받은 2만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은 물론 다수의 한류 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준비한 BC카드 사업지원부문장 이강혁 전무는 “중국 관광객은 카드업계는 물론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고객들”이라며 “kt그룹과 BC카드는 이번 중국 관광객 대상 한류 공연 마케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메르스로 인해 감소된 중국 고객들이 다시 한국 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