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관람객 3000만명 돌파

2015-09-01 08:2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새만금 방조제를 찾은 관람객이 방조제 준공 5년 4개월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방조제가 준공된 2010년 4월일 이후 하루 평균 1만6000여명이 방문해 지난 달 29일 3000만명을 돌파했다.
 

새만금 방조제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사진]


관광버스 19만8000여대, 승용차는 771만여대가 새만금 방조제를 다녀갔다.

이번 관람객 조사는 새만금사업단이 부안통제소와 군산통제소에서 출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새만금 방조제는 찾는 관람객은 최근까지 메르스 등으로 인해 줄었으나 점차 늘고 있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2만여명이 새만금을 방문하면서 가족형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향후 새만금 방조제 준공탑 주변의 신시·야미구간 관광레저용지 개발이 완료된다면 체류형 관광지로 부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