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환 강원도행정부지사 31일 취임
2015-08-31 20:47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신임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취임식을 갖고 제30대 강원도 행정부지사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임 김정삼 행정부지사의 지난 18일 명퇴로 그동안 궐석이던 후임에 배 행정부지사가 내정되고 인사 검증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됐다.
배 행정부지사는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개발, 평창 국제도시 선정, 오색삭도 시범사업 선정 등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도 발전과 미래만을 생각하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행정자치부 세정과장과 장관 비서관, 자치제도팀장, 중앙공무원 기획부장, 행자부·지방세제정책관 등을 역임 했다.
또 2011년 7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강원도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