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받아
2015-08-31 17:0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교육부 1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정원자율감축)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총 298개교(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를 함께 활용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구조개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반대 평가대학 163개교에서 가천대를 비롯한 34개교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56개교, C등급 36개교. D등급 26개교, E등급 6개교, 별도조치 5개교로 이날 각 대학에 개별통보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모든 대학을 A~E등급으로 나누어 평가결과에 따라 입학정원을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정원감축 비율은 일반대학 기준 ▲A등급은 입학정원 자율감축 ▲B등급 4% ▲C등급 7% ▲D등급 10% ▲E등급 15%의 정원감축을 권고하고 재정지원사업 및 컨설팅과 연계해 자율적 이행을 유도키로 했다. 대학들은 대학평가 1주기인 2017학년도까지 통보된 비율에 따라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까지 자율감축을 포함해 감축인원이 약 4만 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