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연기관 경영평가발표…일부미흡 2곳
2015-08-31 17:44
평가는 광주시가 선정한 외부 전문 경영평가기관(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평가지표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출연기관 특성을 반영한 사업성과 측정을 위해 사업성과 배점을 (2014년) 40→ (2015년) 60점으로 늘리고, 목표달성 수준 적정성 평가와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A등급(우수)은 영어방송,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경제고용진흥원, 빛고을노인복지재단등 4개 기관, B등급(보통)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디자인센터, 문화재단, 여성재단, 국제기후환경센터, 그린카진흥원 등 6개 기관, C등급은 신용보증재단, 광주발전연구원 2개 기관이다.
광주발전연구원은 지난해 6개월 이상 기관장 공석에 따른 경영관리체계 등이 미흡,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신규보증공급 실적 하락 등으로 C등급(일부 미흡) 평가를 받았다.
2014년도 경영실적은 전반적으로 경영관리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고 S등급(매우 우수)과 최저 D등급(미흡)은 없었다.
광주시는 우수기관 표창과 부진기관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특히 9월부터는 매달 시장 주재로 공공기관장 전체회의와 기관별 임․직원과의 맨투맨식 업무협의 등을 실시, 경영평가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기관 경영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출연기관은 시정 분야별 전문 분야를 이끌어가는 한축으로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한 대 시민 서비스 수준 제고가 필요하다"라며 "경영평가 제도의 본래적 취지인 기관 경영 개선의 상시적 도구(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