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구구' 출시

2015-08-31 14:24

한미약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미약품은 다음달 4일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구(타다라필)은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약효가 24~36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복용하는 5mg을 비롯해 10mg, 20mg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정 등 2가지로 출시됐다.

구구는 숫자 99 또는 한자음 久(오랠 구)와의 연상작용을 활용한 제품명으로 팔팔과의 연음효과를 통해 '99세까지 팔팔하게'(99팔팔), '오래오래 팔팔하게'(久久팔팔) 등의 의미를 지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경제적인 약값의 팔팔 출시를 통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퇴치에 앞장서면서 국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팔팔을 통해 쌓은 신뢰가 구구를 통해 확장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