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연수

2015-08-30 09:56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주도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의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위학교의 2학기 개학 즈음해 시행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대응 방안, 사이버 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성폭력과 자살 예방 방안, 안전한 교육활동’의 네 가지 주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1교시는 김민태 경기도교육청 2권역 학생인권옹호관이 사례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방안’을, 2교시는 오인수 이화여대 교수가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방안’을, 3교시는 U&I 마음공감 심리연구소 신정민 소장이 ‘성폭력과 자살 예방 방안’ 등에 대해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주제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도모했다.

회의에 참석한 군포의왕 초·중·고 학교장들은 학교폭력 법률과 사안처리에 대한 구체적 내용, 성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대해 전문적인 이해를 통해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의왕 관내 학교는 본래부터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높지 않았지만 특히 올 상반기 실시된 실태조사에서는 피해 응답률이 작년보다도 낮았다”면서  “오늘의 연수를 통해 내년에는 학교폭력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학교 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