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산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디자인 셀카봉 설치 아이템' 최우수상 수상
2015-08-30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는 전국의 대학(원)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부산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미래를 이끌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5 부산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27~28일 양일간 부산 송상현광장과 선큰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교생 10개팀을 포함해 총 49개팀 청년 247명이 참가했으며, 텐트를 치고 합숙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이번 경진대회 영예의 최우승팀은 ‘허심술팀’의 “관광객들이 관광지에서 셀카를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셀카봉 설치 아이템”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Unism팀’의 “택시 뒷 자석 안전벨트 착용을 유도하기 위해 USB 충천 기능을 결합한 아이디어’와 ‘MIT팀’의 “해수욕장 쓰레기를 수거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그 밖에 우수상 2개 팀(Unism팀, MIT팀)에게는 각 200만원과 장려상 4개팀(Roof팀, 믿을 수 있는 친구들팀, ICSTS팀, RIVER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시상금, 4명에게는 화합상 등 개인상이 수여됐다.
미래부와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부와 부산시간의 창업·벤처 육성 협력을 강화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부산시가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본 행사 규모도 키우는 등 연례행사로 개최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