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밤을 걷는 선비' 귀 이수혁, 비책인 조양선이 ‘후손?’ 폭풍 분노!
2015-08-28 15:50
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귀 이수혁, 비책인 조양선이 ‘후손?’ 폭풍 분노!
귀(이수혁)가 드디어 조양선(이유비)이 자신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아채며 극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6회에서는 조양선이 자신을 없앨 비책 중 하나인 '모계'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귀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노한 귀는 즉시 조양선의 피를 취하려 했지만 그 순간 조양선을 귀에게 바치는 것이 비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 수향(장희진)이 다급히 귀를 불러 세웠다.
이어 "어르신 이 아이는, 김성열(이준기)을 붙잡는데 좋은 도구가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제안하며 임기응변을 발휘해 조양선은 일순간 위기를 모면했다.
수향은 이어 "이년 평소 어르신을 지켜보며 흡혈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동경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를 가지시고 흡혈귀로 어르신의 곁에 오래도록 머물 수 있게 해주시면 아니 되겠습니까?"라고 청해 흡혈귀가 되어 김성열과 평생을 함께하고픈 연정을 또 한번 드러냈다.
하지만 귀는 "더 이상 저 아이의 향취를 참지 못하겠다"라며 조양선의 목을 물려했다. 허나 그순간 조양선의 어깨에 난 산사나무 단도에 찔린 흉터를 발견한 귀는 놀람과 동시에 그가 과거 흡혈귀에게 물린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어 귀는 "그런데도 변하지 않았다? 설마 흡혈귀의 피를 가진 것이냐?"라고 물으며 분노에 차 조양선의 목을 졸랐다. 조양선이 위기에 몰린 그 순간 김성열이 귀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6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6.8%를 기록했다.
밤을걷는선비[사진=MBC '밤을걷는선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