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 운영
2015-08-28 14:08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대한적십자사(한적)가 내달 1일 남북 이산가족 6만여 명에 대한 생사 확인 및 명단 교환 작업을 위해 적십자사 4층 강당에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현재의 거주지와 연락처 등을 확인해 이산가족의 정보 현행화를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6만 6292명이다.
연락처가 명확하지 않은 1만 1000여명의 이산가족에게는 우편 조사 안내문을 보냈다.
이산가족 생사확인 작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70주년 경축사에서 "남북 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