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8일 보령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
2015-08-28 16:00
- 심폐소생술 구조실습·안전신문고 홍보·토론 등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8일 보령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령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은 단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워크숍은 1권역(천안, 아산·3월 27일), 2권역(공주, 부여, 서천·4월 24일), 3권역(논산, 계룡, 금산·5월 29일)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보령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전모니터봉사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모니터봉사단 활성화 방안에 관한 특강, 심폐소생술 구조실습, 안전신문고 홍보,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모니터봉사단 충남연합회장인 김윤호 목원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지자체는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개선 활동에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이 실시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보령소방서 현장대응단원이 직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을 시연하고 안전모니터봉사단원의 실습을 도왔다.
도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더 많은 도민이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역 내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 관할 행정기관에 직접 제보하는 제도로,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 회원가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