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제주대 '해외인턴십’ 발대식 개최

2015-08-27 17:34
"제주 미래 책임질 주인공 길러낸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개발공사가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을 양성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해외인턴십 사업의 일환으로 ‘JPDC 제10회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 발대식을 제주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발공사가 후원, 제주대(총장 허향진)에서 주관한다.

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JPDC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연수와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해 제주지역을 선도할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해마다 2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세계무대로 진출시키고 있다.

학업성적과 외국어 구사능력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모두 18명의 학생들은 이달 3일부터 2주간 하루 6시간씩 집중적인 어학연수를 수료했고, 제주도 지역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팀별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JPDC 제주지역 대학생 해외인턴십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 등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며 “제주지역 대학생으로서 연수기간 동안 제주의 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제주 삼다수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