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이별' 지드래곤 "이별 상상하고 곡 쓰면 정말 헤어져" 연애징크스?

2015-08-27 14:58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이 연애징크스를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여자친구가 있을 때 잘 만나고 있다가도 ‘헤어지면 어떨까. 슬프겠지’라고 생각하고 곡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꼭 두 달 후에는 정말 헤어지게 된다"며 연애징크스를 고백했다.

이에 MC 고현정이 "그건 실제 인물로 상상하고 작업했기 때문"이라고 위로하자, 지드래곤은 "내가 노래를 부르면서 나도 모르게 ‘이별’의 주문을 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 키코와 결별…"사랑보다 일 택했다"'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디스패치 측에 "지드래곤과 키코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라 지드래곤이 앨범 작업에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