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어린이 그린탐험대 선착순 모집

2015-08-27 13:44

[사진=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기후관련 주제로 관내 기초환경시설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 그린탐험대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어린이 그린탐험대’는 과천 관내에 있는 환경 관련 시설물들을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3시∼5시) 총 10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교육은 첫날 별양동 그레이스 6층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와 과천향교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기후변화 관련 퀴즈와 보드게임 활동을 한다.

이어 17일부터는 관문체육공원을 비롯해 작은 용마골, 관악산 자락, 자원정화센터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물 견학 및 지구온난화를 멈추는 나무들과 쓰레기 처리 재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기피제 대신 모기가 싫어하는 자연 향으로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오폐수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 공부하고 생각을 나누게 된다. 

민경종 환경위생과장은 “과천 어린이들이 혹한·혹서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