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이사 서비스‘짐카’, 경기도 지원으로 투자 유치 성공
2015-08-27 11:38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혁신적 이사 서비스 ‘짐카’를 개발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사 ‘다섯시삼십분(대표 정상화)’이 엔젤투자사 ‘빅뱅엔젤스(대표 황병선)’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지난 26일 열린 투자 조인식에는 입주사 ‘다섯시삼십분’, ‘빅뱅엔젤스’와 엔젤투자자인 김진영 로아컨설팅 대표,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홍승표 인텔코리아 부장 등이 참석했다.
‘짐카’는 증가 추세에 있는 1인 가구 맞춤형으로 개발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형 서비스) 서비스로,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PC로 이사할 품목과 위치 도우미 ‘짐맨’ 등 필요 사항을 기입하고 자동 견적 시스템을 통해 비용 산출은 물론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를 지원한 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간 투자의 첫 사례”라며,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혁신적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8~9층 총 면적 2,294㎡(692평 상당)규모로 지난해 5월에 문을 열었다. 특히 개소 1년간 119건의 신규 창업과 450개의 일자리와 1701건의 스타트업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