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소기업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5-08-26 17:55

[사진=중견련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연구소기업 설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수준 높은 공공연구 성과와 기업의 현실적인 필요를 결합해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와 연구의 공적 효용 최대화를 가능케 할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개발과 융합기술 발굴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공공연구성과를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으로 기술이전, 사업화 비율 제고 환경 조성, 기술 사업화 성과 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연구소기업 수요 발굴, 공공연구기관 우수기술 발굴과 연계,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연구소기업은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R&D 예산 실효성 제고를 동시에 해결할 묘수”라며 “공공연구성과의 활발한 기업이전과 사업화율 제고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